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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中 상반기 수출입 총액 3561조원 ‘상반기 신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일 톈진(天津)항에서 로봇이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지난 7일 톈진(天津)항에서 로봇이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사진 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이 상반기 최초로 20조 위안(약 3543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조 1000억 위안(약 3561조 72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1조 4600억 위안(약 2031조 2850억원),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8조 6400억 원(약 1531조 4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수출입 총액은 9조 7600억 위안(약 1729조 9600억원), 2분기 수출입 총액은 10조 3400억 위안(약 1832조 765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민영기업의 수출입액은 10조 5900억 위안(약 1877조 7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 전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2.7%로 높아졌다. 특히 전기유인 자동차, 리튬배터리, 태양전지로 대표되는 '신(新) 3종' 제품 수출이 61.6% 증가하며 상반기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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