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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 열어

중앙일보

입력

〈세무종합설계〉 최종발표회 현장

〈세무종합설계〉 최종발표회 현장

서울시립대(총장 원용걸)가 지난 13일, 14일, 20일 2023학년도 1학기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 〈소비자 행동론〉,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 〈세무종합설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전략〉에서는 경영학부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종각, 명동, 잠실, 남대문 지하상가 8곳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을 통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안하고,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상품 페이지 구성, 판매 테스트까지 올인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영학부 3학년 김진우 학생은“소상공인이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할 때 신경써야하는 사소한 부분도 알 수 있고, 클라이언트와의 소통화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수업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및 교육을 제공한 네이버 교육팀 김동희 프로는“디지털소양이 낮은 지하상가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디지털전환 전 과정을 관리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솔루션을 제안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비자 행동론〉에서 경영학부 학생들은 서울시 대표 공유경제 모델인 ‘따릉이 자전거’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의 판매 확대 솔루션을 제안했다. 따릉이의 수익 다변화를 위해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주요 고객 맞춤형 B2B마케팅 방안도 도출했다.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 〈세무종합설계〉에서는 조세 취약 영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회계 및 마케팅 분야의 전반적 솔루션 제안 및 맞춤형 교육을 했고, 〈성악문헌〉에서는 음악학과 학생들이 성북 참 요양병원에서 정기 공연을 했다.

서울시립대는 2015년부터 학습과 봉사가 연계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역량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3년 1학기 개발된 주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총 7과목으로, 〈세무종합설계〉(세무학과 최원석 교수), 〈소비자 행동론〉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경영학부 송지희 교수),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창업지원단 김서영 교수), 〈외교정책〉(국제관계학과 황지환 교수), 〈심리학의 이해〉(교양교직부 전주람 교수), 〈성악문헌〉(음악학과 박웅철 교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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