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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부·울·경] 매년 취약계층 돕고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나눔명문기업’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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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BNK경남은행

지난달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과 예경탁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BNK경남은행]

지난달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과 예경탁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가 지난달 31일 사회공헌문화 확산과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에 BNK경남은행도 ‘나눔명문기업’으로 참여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하며 뜻을 함께했다. 지난 4월 취임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다.

BNK경남은행은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사랑나눔 사업에 정성을 쏟았다. 매년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의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과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계절용품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1만5000세대에 5억60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김장김치 등을 지원했다.

명절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통시장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을 전달해왔다. 지난해에 1만3000세대에 6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다. 올해 설날에는 6000여 세대에 3억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역 인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 BNK경남은행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성적 우수 학생 등 235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1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 취약계층 자녀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예체능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는 ‘청소년 드림스타’ 사업을 통해 매년 2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왔다.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공헌사업도 시행해왔다. 지난 4월에는 지역의 기계·제조 분야 노동자들을 위해 창원특례시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으로 5억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확장 이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활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공헌사업에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회공헌이라는 본연의 목적은 물론 또 다른 가치를 실현하기도 했다. ‘알콩달콩’은 앱을 통해 임직원들 간에 칭찬과 격려를 전달하면 ‘콩포인트’를 받는 제도인데,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은행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 20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칭찬과 기부문화 확산을 동시에 달성했다.

임직원과 가족이 동참해 목표 걸음 수를 채워 기부금을 조성하고 전달하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는 취약계층 지원과 탄소 절감을 달성한 ESG경영 사례다. 2021년부터 시행해왔으며, 매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지역 대표은행”이라며,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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