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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지역주민과 지식 공유 위한 ‘성신 오픈 인문학’ 강연 12월까지 6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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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성신여대·임명섭연구소 공동 주최

성신여자대학교가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원을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지난 17일까지 개최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문화강연’에 이어 ‘성신 오픈 인문학’ 강연을 이달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서울 성북구 소재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성신관 110호에서 개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성신여대 인문과학대학 및 창의융합교양대학과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강연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로 유명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를 비롯해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로 유명한 정이현 작가(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졸) 등 6명의 교수와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인문학이 알려주는 풍부한 사유와 삶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연 프로그램은 ▶흑인부터 난민까지: 인종주의로 보는 차별의 역사(5월 12일·염운옥 경희대 연구교수) ▶디지털 인문학, 언어가 숫자로 변할 때(6월 2일·김일환 성신여대 교수)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중요한가(9월 8일·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이종결합 융복합 시대:인간과 기계의 공존(10월 13일·김홍기 서울대 교수) ▶미·중 관계로 본 한반도의 미래(11월 10일·홍석률 성신여대 교수) ▶상냥한 폭력의 시대(12월 1일·정이현 작가·성신여대 졸)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호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장은 “인문학과 한국학, 한국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은 대학이 가진 지식자원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소양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교내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성신여대가 추구하는 공유의 가치가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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