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이날 경기도 부천 야인시대 세트장에서 진행된 MBC '무한도전' 녹화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종일관 미소띤 얼굴로 나경은 아나운서와의 열애사실을 털어놨다.
-열애설이 사실인가?
▶4개월 정도 만났다. '무한도전' 녹화하면서 만난 뒤 각자 방송하면서 떨어져 지냈다. 그렇게 4개월 동안 만남을 가져왔다.
-누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는가
▶내가 먼저 했다. 만나볼 생각 없느냐며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주로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촬영이 늦게 끝나 많이 하지는 못했다. 주로 밤에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했다. 4개월동안 사귀면서 자주 못만났다.
-결혼 생각이 있나
▶내 나이도 그렇고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그냥 만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물론 이는 집안끼리 이야기도 오가야겠지만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첫키스는 언제했나
▶'무한도전' 방송을 봐 달라.(웃음) 거기서 동료들이 나를 가만 안 놔둘 것이다.
-방송에서 자주 이야기하던 그 비디오 끊었나.
▶소문은 소문을 낳는다. 비디오 끊은 지 오래 됐다.(웃음)
-각종 프로그램에서 아나운서를 좋아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나경은 아나운서를 만날 때 조심스러웠다. 아나운서분들 모두 훌륭하고 좋다. 내가 그런 이야기 한 것 때문에 망설임이 앞섰지만 좋은 감정이 있어 사귀게 됐다.
-여자친구에게 한말씀 부탁한다.
▶이따 전화통화 할 거다. (웃음)
-팬들에게 한 말씀.
▶예쁜 사랑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