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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만나는 황매산 철쭉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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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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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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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0여m의 평전에 봄꽃의 대미를 장식할 철쭉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했다.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에 걸쳐 있는 황매산 모습이다. 철쭉 군락지로는 국내 최대규모( 60만㎡)다. 이곳에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황매산 철쭉제’가 오늘부터 5월 14일까지 열린다. 올봄 이상 고온으로 꽃들이 예년보다 일찍 피어 ‘꽃 없는 꽃축제’가 열렸지만, 고지대에서 자라는 황매산 철쭉은 축제 기간에 맞춰 피고 있다. 현재 1, 2 군락지는 70%, 3, 4 군락지는 40% 정도 꽃망울을 터뜨려 축제 기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황매산은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산으로 1970년대 목장 부지가 지금의 철쭉군락지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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