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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용도길래…'귀상어' 닮은 신제품 선보인 다이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다이슨의 새 스타일링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이 부착된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고석현 기자

다이슨의 새 스타일링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이 부착된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고석현 기자

다이슨이 손쉽게 머리 볼륨감을 살리고, 잔머리 정리를 도와주는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인다.

1일 다이슨은 서울 성수동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적용한 신제품 스타일링 기기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라이웨이 스무더 노즐은 ‘귀상어’ 모양으로, 기존 헤어드라이어에 롤브러시(롤 빗)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기역학 중 유체가 기류·압력에 따라 물체 표면으로 가깝게 흐르는 ‘코안다 효과’를 이용했다. 노즐로 자연스럽게 끌어당겨 열 손상 없이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잔머리를 정돈해 매끄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 측의 설명이다.

귀상어(왼쪽)과 다이슨의 새 스타일링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이 부착된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중앙포토, 사진 다이슨

귀상어(왼쪽)과 다이슨의 새 스타일링툴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이 부착된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중앙포토, 사진 다이슨

윌커 다이슨 헤어케어연구개발부문 제품개발총괄. 사진 다이슨

윌커 다이슨 헤어케어연구개발부문 제품개발총괄. 사진 다이슨

윌 커 다이슨 헤어케어 제품개발 총괄은 “자체 조사 결과 한국인들은 머리카락 전체 볼륨이나 뿌리 볼륨 스타일링을 고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사람마다 제각각인 모발 타입별 스타일링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뷰티 분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 스타일리스트는 브러시와 드라이어를 양손에 들고 모발을 빗어내리며 손질하는데, 일반인들이 이렇게 하는 건 쉽지 않다”며 “새로 출시된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날개 없는 선풍기에서 처음 선보였던 코안다 효과 기술을 활용했다. 덕분에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혼자서 자연스러운 스트레이트 스타일과 매끄러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은 머리카락을 말리고 정돈해 매끄러운 스타일을 연출해주는 ‘스무딩 모드’와, 코안다 효과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들어 올린 뒤 바람으로 잔머리를 밀어내 감춰주는 ‘플라이어웨이 모드’ 등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이날 국내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인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을 비롯해 ‘젠틀 드라이 노즐’ ‘스무딩 노즐’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등 총 4가지의 스타일링 툴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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