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호(사진)대원강업 사장은 "신용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기업인의 정도를 지키신 창업주의 '장인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추모집을 발간했다"면서 "창업주가 해오신 후진양성을 위한 산학협동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모집에는 1946년 서울역 앞에서 창업해 57년 동안 자동차용 스프링 생산에 한 우물을 판 許명예회장의 살아온 길과 경영 이념, 그리고 許명예회장과 가까이 지낸 재계.학계 인사들의 추모사 등이 담겨 있다.
대원강업은 자동차용 스프링을 주로 생산하는 종합 스프링 메이커로 창원.인천 등 전국 6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국내 자동차용 스프링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연매출액은 3천6백여억원이다.
김동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