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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덮친 서울… 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 중단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는 대기질 악화로 인해 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

서울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매우 나쁨과 나쁨을 기록한 7일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심. 연합뉴스

서울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매우 나쁨과 나쁨을 기록한 7일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도심. 연합뉴스

서울시는 7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지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재발령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행된다. 다만 현재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주차장 폐쇄 조치는 따로 없다.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조기에 해제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재개하며, 이를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대기질에 따른 스케이트장 운영중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서울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7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대기질에 따른 스케이트장 운영중지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뉴스1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8㎍(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서울에 발령된 초미세먼지주의보도 유지된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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