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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인문·자연 수능 100%로 총 662명 모집신설된 표준·지식학과 가군에서 선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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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LINC3.0 사업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진 고려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LINC3.0 사업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돼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진 고려대]

김상호  입학홍보처장

김상호 입학홍보처장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662명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221명, 나군 166명, 다군 275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에 시작해 2023년 1월 2일에 마감한다.

2023학년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시모집의 특징은 크게 ‘인문·자연 수능 100% 반영’과 ‘가, 나, 다 전 모집군 선발’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교육기회균등,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모두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 성적만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일반전형 가군의 국제스포츠학부에서는 실기고사(10m 왕복달리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를 시행하며 수능 60%+실기 40%로 선발한다.

특히 모집단위(학과)가 세 개의 모집군(가, 나, 다군)에 골고루 분포하므로 서로 다른 군에 속한 두 개 이상의 모집단위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가군에서는 융합경영학부가 86명을 모집, 가장 큰 규모로 선발한다. 이어 경제통계학부 23명, 국제스포츠학부 21명, 자유공학부 20명, 스마트도시학부 14명, 약학과 11명, 미래모빌리티학과 10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8명, 신설된 표준·지식학과 8명순이다.

나군에서는 글로벌학부가 59명으로 규모가 가장 크며, 이어 전자·기계융합공학과 34명,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부 18명, 신소재화학과 15명, 응용수리과학부,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각 12명순이다.

다군에서는 전자및정보공학과가 59명으로 가장 큰 규모다. 이어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30명, 정부행정학부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각 24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23명, 식품생명공학과 22명, 환경시스템공학과 20명, 생명정보공학과 18명, 문화유산융합학부, 문화창의학부 각 15명순으로 모집 인원이 분포돼 있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과 비교했을 때 바뀐 점은 ^약학과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 모집으로 변경되었다는 점 ^약학과(가군) 모집단위에서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되었다는 점 ^국제스포츠학부(가군) 전형요소가 수능 60%+실기 40%로 변경됐고 실기 종목이 2종목에서 3종목(제자리멀리뛰기 추가)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oku.kore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2023년 2월 6일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산·학·연 협력을 중심으로 ‘창의교육·실용연구 대학’이라는 학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이 대표적이다. LINC3.0 사업 협력기반구축형에 최종 선정돼 2027년(6년, 3+3)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산학협력을 통한 혁신기업가형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융합교육, 지속가능 산학협력 연구, 초연결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 수주 실적은 2022년에 6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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