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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이태원 참사 관련 "尹,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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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이태원 참사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사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일거수일투족을 보니 대통령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지금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에서 추진해보고 해야 할 문제"라며 "지난 일주일을 반추해보면, 그 어느 공직자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고 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진정성 다해서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난 4일 종로구 조계사 '추모 위령법회', 전날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하은홀에서 열린 '위로예배'에 이어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상재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위령법회 추도사를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위로예배 '위로의 말'에서도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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