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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Change] 고객 맞춤형 플랫폼 ‘스틸샵’으로 판매 방식 혁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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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온라인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이 500일 만에 누적 판 매 2만5000t을 돌파하며 철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모델로 안착했다.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온라인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이 500일 만에 누적 판 매 2만5000t을 돌파하며 철강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모델로 안착했다. [사진 동국제강]

 동국제강이 고객 맞춤형 철강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으로 철강 산업 판매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스틸샵은 지난해 5월 오픈한 온라인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동국제강은 MES(제조실행시스템)를 도입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생산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스틸샵은 오픈 500일 만에 1200여 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누적 판매 2만5000t을 돌파했다.

 동국제강은 1년 동안 서비스 차별화와 이용 편의 향상에 주력했다. ‘후판 초단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오프라인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비점을 개선해 서비스로 구축했다. 후판·형강 부문은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스틸샵은 이용자 니즈에 맞춰 판매 품목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코일철근 판매를 시작으로 5월부터는 후판의 판매 강종을 확대하고 납기를 다변화했다. 하반기에는 스틸샵 모바일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2024년 스틸샵 연 13만t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2026년에 연간 25만t 판매 규모를 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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