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hange] ‘신사업 전략 보고회’ 개최…미래 성장동력 발굴 가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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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사 이래 처음으로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사진 GS그룹]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창사 이래 처음으로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사진 GS그룹]

GS그룹

 GS그룹이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신사업 부문을 맡은 임원진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GS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사업 환경 변화와 GS의 미래성장’을 주제로 한 이번 보고회는 주요 계열사별 신사업 전략과 추진현황, M&A와 사업제휴 및 벤처투자 현황을 공유하는 순서로 약 10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GS가 신사업만을 주제로 보고회를 개최하는 것은 GS 창립 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GS가 신사업 분야로 꼽아 온 바이오·순환경제·에너지전환 등 분야를 중심으로 그동안 투자한 회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GS와 협업 기회 등을 상세하게 공유했다.

 이날 허태수 회장은 “최근 불황과 경기 위축 시기가 GS에 더 좋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 개방형 혁신으로 신사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1부 세션에서는 계열사별 신사업 전략과 추진현황이 발표됐다. ‘에너지 전환기 선제 대응’이라는 전략 방향 아래에 GS칼텍스가 수소·바이오연료 등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GS에너지는 종합전력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부 세션에서는 각 계열사가 신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실행한 M&A, 사업제휴, 벤처투자 현황을 통해 GS가 추구하고 있는 신사업 생태계의 큰 그림을 조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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