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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3분기 GDP 성장률 3.9%…예상치 상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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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이미지. 셔터스톡

중국 경제 이미지. 셔터스톡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9%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로이터(+3.4%)와 블룸버그(+3.3%)를 모두 상회했다. 상하이가 폐쇄됐던 2분기(+0.4%)보다도 웃돌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6.3% 성장해 전월(+4.2%)과 예상(로이터 +4.5%, 블룸버그 +4.8%)를 대폭 상회했다. 하지만 소매 판매는 2.5%로 둔화해 전월(+5.4%)과 예상(로이터 +3.3%, 블룸버그 3%)을 밑돌았다. 1~9월 고정자산투자는 5.9% 성장했다.

올해 중국 경제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연초 정부가 목표했던 5.5%를 크게 밑돈다. 최근 정부 관계자들은 성장 목표 달성보다 고용 시장에 초점을 둔다고 발언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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