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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210선 회복…달러당 원화값 1428.5원

중앙일보

입력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9.68포인트(2.30%) 상승한 2,212.55를, 원·달러환율은 2.80원 하락한 1,42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9.68포인트(2.30%) 상승한 2,212.55를, 원·달러환율은 2.80원 하락한 1,428.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코스피가 14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상승하며 221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68포인트(2.30%) 오른 2212.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79포인트(1.75%) 오른 2200.66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장중 2220.54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50억원, 364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6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하며 이 기간 총 2조8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분위기가 급반전했던 것과 연동해 국내 증시에서도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이날 환율 변동성이 줄어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종가보다 2.8원 오른 14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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