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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롤로갤러리, 국내외 팝아트 작가 7인 그룹전 ‘Save the Earth’ 개최

중앙일보

입력

국내외 팝아트 작가 7인의 그룹전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가 서울 한남동 알롤로갤러리에서 23일부터 열린다.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전시회 포스터. 제공 알롤로갤러리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전시회 포스터. 제공 알롤로갤러리

알롤로갤러리와 FNG-ART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지구상의 인간과 동식물 보호’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엔 아담 핸들러, 니키, 양희린, 프레이, 리아, 정여은, 토키타미스즈 등 7명 작가의 작품 25점이 공개된다.

미국 작가 아담 핸들러의 ‘유령 납치’ 시리즈는 인간이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 이에 따른 후폭풍을 감당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전한다.

니키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겪으며 사회적 약자와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 스스로 심리 치유 및 극복의 일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그는 어두운 주제를 어린 아이 모습의 캐릭터와 밝고 따뜻한 화풍으로 표현한다.

양희린 작가는 ‘우리 집은 어디일까?’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터전을 잃어가는 동식물을 다룬 작품을 선보인다. 경남 거제도에서 생활하는 프레리는 우리 세대가 보존해야할 아름다운 자연을 그렸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리아는 지구의 식물과 꽃을 형상화한 ‘네이처(NATURE)’ 시리즈, 멸종위기종을 표현한 ‘세이브 디인덴저드애니멀스(SAVE THE ENDANGERED ANIMALS)’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FNG-ART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세이브(Save)’ 시리즈의 5번째이자 마지막 그룹전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앞서 진행한 해양동물 보호(Save Blue), 유기동물 보호(Save Green), 멸종위기동물보호(Save Red), 아동보호(Save Children) 전시를 포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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