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TBS 출연금 88억원 삭감…232억원 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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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시가 내년도 TBS 출연금을 올해보다 88억원 삭감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출연 동의안’에서 내년도 TBS 출연금으로 약 232억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출연금 320억원에서 88억원 줄어든 규모다.

오세훈 시장은 2020년 별도 재단 성격으로 독립한 TBS가 재정적으로도 독립돼야 한다면서 지원 예산을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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