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예보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내정…내일 취임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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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합뉴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연합뉴스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이날 정치권과 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이 최근 면접을 거쳐 복지부에 추천한 김 전 사장과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중 김 전 사장이 공단 이사장에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2일 취임식을 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 지난해 10월 예보 사장에 취임했다. 그동안 하마평에 오르내리지 않았으나 공단 이사장 공모 절차가 시작되면서 급부상했다.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에도 국민연금 개혁 이슈와 맞물려 유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예보는 김 사장이 공단 이사장 면접 절차를 마친 점을 고려해 지난달 말부터 후임 공모절차에 들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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