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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경영] 북미 사업 호조로 올 1분기 매출 60% 이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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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하고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출시하고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오스카 브랜드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부터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중국·프랑스에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올해 들어 아세안에선 채널 및 브랜드 믹스로 수익성을 개선했고, 북미 사업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늘어났다.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실적은 설화수와 라네즈가 고성장하며 견인했다. 설화수와 이니스프리는 MBS(Multi Brand Shop)채널과 e커머스 중심의 영업 기반을 확장했고, 라네즈는 입점 채널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립카테고리 신규 성장 기회를 발굴하며 매출 볼륨을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하이엔드(High-end) 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럭셔리 글로벌 대표 브랜드 ‘AMOREPACIFIC’을 필두로 미주 시장에 진출했다. ‘AMOREPACIFIC’은 2002년 3월, 뉴욕에 첫발을 내디뎠다. 2010년 6월에는 설화수, 2014년에는 라네즈가 미국에 진출했다. 2017년 9월에는 이니스프리가 뉴욕 맨해튼 유니언 스퀘어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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