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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22 포스코포럼 개최…“지속 가능한 미래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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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2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2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에서 개회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포스코그룹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2 포스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모든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포럼에서 “지정학 갈등과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팬데믹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변화하는 산업 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을 전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리얼 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그룹의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포럼은 그룹의 성장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참석 대상을 확대했다.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진은 물론 협력사 대표 등도 포럼 현장에 직접 참석한다.

포럼 첫날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 버클리 경제학과 교수의 ‘빅스텝 이후 세계 경제 재구성과 기업의 대응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과 '세계 경제의 지정학과 지경학'에 대한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어 △철강 분야 ‘탄소 중립과 소재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배터리 밸류 체인의역학 구도 변화와 전망’ 세션 △‘수소 경제 실현의 터닝포인트 전망’ 세션 △인재확보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별 성장 방향과 해결 방안 등을 구체화해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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