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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대통령 특사로 중앙아시아 간다…부산엑스포 유치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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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김성룡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김성룡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20~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사단은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 의원을 단장으로 하고, 국민의힘 이헌승 유경준 이주환 전봉민 한무경 의원과 외교부, 부산광역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 유치지원단으로 구성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SK, 한화 등 기업인도 함께한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3개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사단장인 서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범정부적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유치 열기가 한껏 높아졌다”며 “어제 있었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던 것처럼 이번 특사단 파견도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11월 제173차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데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유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은 동등하게 1표만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이번에 중앙아시아 3개국의 지지를 확보한다면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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