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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늘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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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결정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10일 오전중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접수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대위 출범이 공식화한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처분 신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이처럼 가처분 신청을 낸 뒤 13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공개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병수 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전날 전국위를 마친 뒤 “이 대표의 가처분 신청은 예상했던 일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세밀하게 모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이 임명되는 순간 비대위가 출범한다”며 “그때 이 대표는 전 대표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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