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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된 권력 놓고 충돌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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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페이스북 올린 글-

권성동·장제원 의원 간 갈등이 친윤(親尹)의 분화 계기가 되는 건 아닌지 주목받는 와중 침묵하던 장 의원이 입장을 내놓았다. “저는 사심이 없다”며 “뿌리는 하나인데 투쟁할 것이 없다”고도 했다. 권 원내대표와의 회동도 예정됐다고 한다. 불화설은 수그러들까. 당장은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그러나 권력 핵심부의 투쟁사로 점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