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민통합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한 것이다. 새 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김한길 위원장은 인수위원회 때부터 국민통합위원회를 이끌었다.
4선 의원 출신인 김 위원장은 문화관광부 장관, 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