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신규확진 9315명, 다시 1만명밑…위중증 107명·사망 18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앞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앞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9315명 늘어 누적 1820만9650명이 됐다고 밝혔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1월 21일(6765명) 이후 20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2161명)보다 2846명,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2538명)과 비교하면 3223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는 현충일 연휴에 진단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 5∼7일 1만명대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후 연휴가 끝나고 검사가 늘며 8∼9일 1만명대 초반을 나타내다가 이날 9000명대로 다시 떨어진 것이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37명→9834명→522명→6172명→1만3358명→1만2161명→9315명으로, 일평균 9699명이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2123명, 서울 1537명, 경북 735명, 대구 569명, 경남 550명, 부산 494명, 강원 444명, 충남 400명, 인천 392명, 전남 350명, 충북 317명, 울산 303명, 전북 302명, 광주 278명, 대전 266명, 제주 162명, 세종 90명, 검역 3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으로, 직전일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1명(61.1%)이었고, 70대와 60대, 50대 각각 1명씩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41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7명으로 전날(106명)보다 1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4일 연속 100명대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