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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115명 비례대표 투표 못했다…투표사무원의 55분 실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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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에 마련된 투표소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서울에 마련된 투표소 모습(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뉴스1

투표 사무원 실수로 유권자 100여명이 기초의원 비례대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북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장량동 장성초등학교에 마련된 장량동4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55분간 투표사무원이 유권자에게 기초의원 비례대표 용지를 배부하지 않았다.

이 선거구에서는 도의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돼 6장의 투표용지를 배부해야 하지만, 55분간 5장만 배부한 것이다. 선관위는 기초의원 비례대표 투표를 하지 못한 인원이 115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뒤늦게 사실관계를 확인한 선관위는 115명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기초의원 비례대표 투표를 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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