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서비스' 인기 만점

중앙일보

입력

"신문의 역할이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준다는 것이라죠. 지면을 통한 것은 아니지만 마라톤을 뛴 사람들에게 해주는 발맛사지가 딱 그런 것이네요."

5일 열린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정식(43)씨의 말이다. 그는 10㎞ 단축 코스에서 경기를 마친 후 잠실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옆의 프리미엄 존에서 발맛사지 서비스를 받았다. 그는 2만명의 참가자와 그 가족 등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제공한 장외 서비스가 단연 돋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발맛사지 전문업체 뷰닉스가 서비스를 협찬했다. 15대 발맛사지 기계가 설치됐다. 단축 경기를 마친 주자들이 도착한 9시쯤부터 오후 1시까지 행사 시간 내내 참가자들이 긴 줄을 이뤄 맛사지 서비스를 받았다. 발맛사지 코너 바로 옆에서 제공하는 커피와 다과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이날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경기 두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 프리미엄존을 운영했다. 탈의실을 운영했고 마라톤 참가자 체온 보존용 비닐등을 제공하는 등 경품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기획한 푸조 승용차 경매 행사도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미녀 모델이 차량과 함께 고객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한 이날 입찰에는 마감시간까지 20건의 입찰서가 제출돼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 행사에서 407HDi를 낙찰받은 김모씨는 "평소 가지고 싶어했던 모델이었다"며 "시중가보다 10%나 싸게 살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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