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홍성군 3개 기관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협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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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모영선 단장)과 홍성지역관광조직DMO사업단(김영준 PM),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염창선 센터장)와 9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홍성형 ESD’ 실천 교육모델을 구축하고자 ESD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동수업 운영을 위한 청운대 구은자 교양대학장, 모영선 단장, 김영준 PM, 염창선 센터장, 최인호 교수와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3개의 프로젝트팀 19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청운대학교 교양대학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고 지난해는 홍성DMO사업단과 불법 차박 캠핑으로 인한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홍성군문화특화사업에서는 교양대학에서 운영하는 ‘생활 속 실험실’ 교과목과 연계한 지역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홍성DMO와는 공동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홍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청운대학교와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지역민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실천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과 수업 운영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구은자 교양대학장은 “지속가능한발전의 본질은 궁극적으로 교육 문제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대학의 교양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주요 아젠다이며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개인의 태도와 철학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창선 센터장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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