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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소름돋았다" 법카 잃어버린 스윙스에 도착한 문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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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스윙스가 법인카드를 도난당해 부정 사용 피해를 입었다.

26일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략 한 시간 전에 소름 돋도록 무서운 일이 생겼다”며 “누가 내 법인카드를 가지고 밤 12시 31분에 한 의류업체에서 462만3000원 정도를 인터넷으로 결제했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그전에 낮에 커피숍에서 지갑을 잃어버렸고, 카페에 전화했더니 지갑 찾았다고 보관해준다고 한 게 오후 6시쯤이었다”며 “그런데 새벽 1시경에 카드사에서 전화가 와서 나에게 상황을 설명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스윙스 인스타그램 캡처]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스윙스의 법인카드로 해외 의류 업체에서 결제를 하려고 한 내역이 담겼다.

스윙스는 “한도 확인하려고 처음에 가격 높은 거 사는 것 봐”라며 “그러고 서서히 낮추다가 승인, 그리고는 마지막엔 또 살짝 저렴한 거 구입하려다 실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넌 내가 잡는다, 여러분 지갑 잘 챙기세요. 흉흉하다. 어우”라고 토로하며 카드를 도난한 이에 대해 경고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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