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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기존 화력발전소 과감한 환경설비 개선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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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부응해 영흥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부응해 영흥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과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기반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발 빠르게 추진하는 동시에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기존의 화력발전소에 대한 과감한 환경설비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기존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12월 삼천포 5,6호기 탈황탈질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영흥발전본부의 1,2호기에 대한 환경설비 성능 개선 공사와 영흥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 공사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 투입되는 설비투자 비용만 해도 약 84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다.

이를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발전호기의 잔여 수명까지 친환경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환경설비 및 옥내저탄장 구축을 통해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71%가량 저감하고, 저탄장 석탄 비산먼지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기술·사업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CO₂와 발전소 부산물인 석탄재, 탈황석고를 활용해 건설골재와 탈황흡수제 등 산업제품으로 탈바꿈하는 CO₂광물화 기술 개발을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 기술을 상용화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아울러 고부가치 산업소재를 개발해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NDC 달성을 위해 한전-발전사 공동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소·암모니아 혼소를 통해 무탄소 전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KOEN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사업 중장기 추진전략 및 로드맵 수립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발전소 중 최초로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되던 석탄재를 영흥발전본부 석탄재로 대체해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 전량 목재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영동에코발전본부에서 발생하는 발전부산물로 저탄소 농자재인 ‘바이오차’를 생산해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기도 했다. 바이오차는 목재 등 바이오매스를 고온에서 열분해할 때 만들어지는 물질로, 온실가스 저감과 토양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산업의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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