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4월 20일(화) 노원경찰서(서장 김동욱)와 함께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서울여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범죄예방교육은 노원경찰서 이영수 경감과 장태선 경사가 ▲보이스피싱 ▲성폭력 ▲스토킹범죄 ▲데이트폭력에 대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해당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경찰로부터 대처·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노원경찰서 이영수 경감은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우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성범죄예방교육 및 한국법령이해교육이 범죄를 예방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한 장태선 경사는 “최근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보이스피싱,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타국에서 아르바이트, 이성교제 등을 하면서 다양한 범죄 및 폭력 상황에 노출될 수 있는 외국인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안전하게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여대 국제교류팀은 범죄예방 교육에 앞서 ‘서울여자대학교 학부 과정 외국인 유학생 대상 안내’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다양한 장학 혜택 및 성적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