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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병사 월급 200만원, 실천 방안 다각도로 검토 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페이스북]

[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페이스북]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병사 월급 200만원은 주요 공약"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할지, 예산을 어떻게 할지 등을 외교안보 분과와 기획조정 분과가 함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확정된 것이 없고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대로 곧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대선후보 시절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제시했다.

올해 기준 병사 월급은 병장 67만6100원, 상병 61만200원, 일병 55만2100원, 이병 51만100원이다. 2017년 기준 21만6000원이던 병장 월급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 3배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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