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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15만9859명 확진…뚜렷한 감소세

중앙일보

입력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대전의 한 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16만명에 가까운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만98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7만5968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전날에는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줄었으나, 이날 검사 수가 늘면서 다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 전인 지난 4일 동시간대 집계치(20만2829명)와 비교하면 4만2970명, 2주 전인 지난달 28일(24만4419명)보다는 8만4560명 적어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9208명(49.5%), 비수도권에서 8만651명(50.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1763명, 서울 2만8815명, 경남 9934명, 인천 8630명, 대구 8518명, 충남 8230명, 전북 8153명, 전남 8071명, 부산 6245명, 경북 5908명, 광주 5762명, 대전 5110명, 강원 6238명, 울산 4193명, 충북 2654명, 제주 1141명, 세종 494명 등이다.

지난 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103명→28만6270명→22만4801명→20만5333명→18만5566명→16만4481명→9만928명으로 일평균 약 20만33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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