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정부 첫 국토장관에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발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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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발탁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원 전 지사의 국토부 장관 지명에 대해 “그렇게 들었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원 전 지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1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며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검증이 끝난 8개 부처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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