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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샷 봤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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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케빈 키스너(미국)는 두 자녀에게 캐디용 흰색 점프 수트를 입혔다. [AFP=연합뉴스]

케빈 키스너(미국)는 두 자녀에게 캐디용 흰색 점프 수트를 입혔다. [AFP=연합뉴스]

대회 도중 울음을 터뜨린 딸을 달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AP=연합뉴스]

대회 도중 울음을 터뜨린 딸을 달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AP=연합뉴스]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칩샷을 성공시키자 환호하는 티렐 해튼(맨 왼쪽)과 리 웨스트우드(가운데). [AP=연합뉴스]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칩샷을 성공시키자 환호하는 티렐 해튼(맨 왼쪽)과 리 웨스트우드(가운데). [AP=연합뉴스]

그린 위를 구르며 재롱을 피우는 딸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AP=연합뉴스]

그린 위를 구르며 재롱을 피우는 딸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폴 케이시(잉글랜드). [AP=연합뉴스]

LPGA 통산 6승에 빛나는 호주 교포 이민지(왼쪽)는 동생 이민우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AFP=연합뉴스]

LPGA 통산 6승에 빛나는 호주 교포 이민지(왼쪽)는 동생 이민우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오른쪽·미국)와 캐디로 함께 한 아내. [AFP=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오른쪽·미국)와 캐디로 함께 한 아내. [AFP=연합뉴스]

마스터스에 첫 출전한 이경훈의 캐디로 나선 아내 유주연 씨와 생후 9개월 된 딸. [AFP=연합뉴스]

마스터스에 첫 출전한 이경훈의 캐디로 나선 아내 유주연 씨와 생후 9개월 된 딸. [AFP=연합뉴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마스터스가 7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했다. 개막 전날엔 출전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 하는 파3 콘테스트가 열렸다. 1960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스의 전통이다. 대회가 열리는 정규코스 옆 9홀의 파3 코스에서 진행하는 특별 이벤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선수들은 아내 또는 여자친구·부모·자녀들과 필드를 거닐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때로는 선수가 아닌 캐디가 샷이나 퍼팅을 하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번개 예보로 인해 1시간 가량 일정이 지연되고, 악천후로 인해 중단되기도 했지만, 출전 선수들을 가족·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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