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산업대상] 친환경 전력 품질 확보, ESG 경영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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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품질 부문 한국서부발전㈜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22 국가산업대상’ 제조품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서부발전은 2002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전사 인증을 받은 이후 발전사 최초로 6시그마 및 제안제도를 도입해 20년간 제안 18만여 건, 개선과제 1900여 건을 수행하고 6조원 이상의 재무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품질분임조, 학습조직(CoP) 등 활발한 현장개선 활동과 인프라 운영으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33명의 국가품질명장과 500명 이상의 개선전문가를 배출했다.

최근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 품질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 혼소율 70%를 목표로 가스터빈 수소혼소발전 실증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40%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석탄 화력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장흥 육상풍력(18MW), 새만금 육상 태양광(99MW) 등 신재생설비를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박형덕 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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