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산업대상] 전자파·통신 시험인증 자동화 시스템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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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혁신 부문 ㈜디티앤씨  ★★

㈜디티앤씨(회장 박채규)가 ‘2022 국가산업대상’ 품질혁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2014년 국내 시험·인증기업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디티앤씨는 그동안 한국의 TIC(Testing, Inspection&Certification)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왔다.

디티앤씨는 전자파·통신 관련 시험인증 자동화 시스템인 ‘VES-AI 스마트 랩’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것은 물론, 지난해 초광대역(UWB) FiRa 국제 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 이는 초광대역 무선 통신기술에 대해 선제적으로 국제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통신기업의 해외진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기차 부품시험을 위한 고전압 시험용 챔버를 추가로 건립하는 등 모빌리티 혁신에도 발을 맞추고 있다.

디티앤씨는 국립 전파 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3.5GHz와 28GHz 시험 기관으로 지정돼 5G 기술의 국내 상용화에 기여했다. 또 지난해 디티앤씨비나(베트남 지사)에선 베트남 민간기관 최초로 무선 통신 분야 시험소로 지정된 바 있다. 중앙대와는 임상시업 전문 분석기관인 센트럴 랩의 합작법인 ‘휴사이언스’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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