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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솔루션' 이지현 "두 번 이혼·재혼 미안해…오냐오냐 키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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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이지현. 사진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쥬얼리 출신 이지현. 사진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올바른 육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1일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지현은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을 위해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세 차례 육아 솔루션을 받았다.

초반 아들의 통제 불가능한 행동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이지현은 거듭된 솔루션을 통해 보다 단호하고 엄격해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의 단호하고 반복된 지침 끝에 생떼를 쓰던 아들이 이지현을 안아주며 '미안해 엄마'라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솔루션을 마친 이지현은 "두 번의 재혼과 이혼 과정에서 아이들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오냐오냐 키운 것 같다"며 "오은영 박사님을 통해 또 많은 분의 이야기를 통해 저의 부족한 면을 알게 되고 바뀌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느 부모와 다름없이 진정으로 행복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엄마는 무엇이든 할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2016년 첫 번째 남편과 이혼한 후 이듬해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다. 현재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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