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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1 뚫고 강동궁‧김가영과 '한 게임'...SK렌터카 당구 프로암

중앙일보

입력

강동궁 선수가 방송인 김성주씨에게 당구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 SK렌터카]

강동궁 선수가 방송인 김성주씨에게 당구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 SK렌터카]

SK렌터카는 프로당구협회(PBA)와 함께 31일 ‘2022 SK렌터카 월드 챔피언십 당구 프로암’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K렌터카가 당구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에만 있던 프로암을 세계 최초로 당구에 접목해 기획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궁 선수를 비롯해 에디 레펜스, 조재호, 김가영, 이미래 등 PBA 소속 8개 구단을 대표하는 14명의 남녀 프로선수들이 참석해 아마추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SK렌터카는 자사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42명이 최종 선발됐다.

황일문(가운데) SK렌터카 대표이사가 프로암 대회 우승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렌터카〉

황일문(가운데) SK렌터카 대표이사가 프로암 대회 우승자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SK렌터카〉

이날 열린 경기는 프로선수 1명과 아마추어 3명이 조를 이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별 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또한 프로선수들은 참가자들의 당구 실력을 고려해 수준별 맞춤 레슨도 진행했다. 또 강동궁‧조재호 선수의 ‘예술구’, 레펜스‧서현민 선수의 ‘난구 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강동궁 선수는 “앞으로도 선수와 팬이 하나 되는 프로암 행사가 늘어나 당구 팬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참가 고객은 “TV에서만 보던 프로선수를 직접 만나고 함께 경기까지 하니 정말 꿈만 같다”고 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를 비롯한 PBA 전 구단이 한뜻으로 참여한 덕분에 퀄리티 높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PBA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분이 당구를 즐기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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