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尹 2시간51분간 허심탄회 대화…靑 만찬회동 종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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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청와대에서의 회동을 마쳤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59분에 녹지원에서 만나 청와대 상춘재로 이동한 뒤 오후 8시50분까지 총 2시간51분간 회동했다.

한우갈비와 레드 와인 등을 곁들인 이번 만찬 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회동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허심탄회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3·9 대선 이후 19일 만이다. 역대 현직 대통령과 대통령 당선인 사이의 첫 회동으로는 가장 늦은 만남이다. 2020년 6월 윤 당선인이 참석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이후 1년9개월 만에 이뤄진 대면 만남이기도 하다.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당선인은 이번엔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문 대통령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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