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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레드카펫 빛낸 윤여정…어깨 '파란 리본' 알고보니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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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우 윤여정. AP=연합뉴스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참석한 배우 윤여정. AP=연합뉴스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시간 27일 오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레드카펫에 윤여정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깔끔한 블랙 롱드레스에 검은 구두를 신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특히 왼쪽 어깨 부분에 달린 파란 리본에는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처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시상자로 참석해 2년 연속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25일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 현지에 체류 중이다. 또한 미국에 머물며 배우 이서진과 함께 나영석 PD의 새 예능 ‘뜻밖의 여정’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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