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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기산 이현도 원정사 열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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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이현도

이현도

원불교 기산 이현도(사진) 원정사가 16일 열반했다. 세수 98세, 법랍 62년.

기산 원정사는 1924년 전북 진안 출생으로 60년 출가했다. 원불교 교단에서 손꼽히는 고경(古經)과 성리(性理) 공부 전문가로 『소리 없는 소리』 『염화미소』 등의 저서가 있다. 기독교에도 식견이 남달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이다. 발인은 18일 오전 10시, 장지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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