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청계광장 마지막 유세 "국민이 이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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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청계광장에서 촛불시위의 기억을 떠올리며 “3월 10일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납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청계광장은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귀결된 촛불집회가 열렸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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