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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오전8시 1.2%…안철수·김동연 옆엔 ‘사퇴’ 표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본인 확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본인 확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8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1.2%다.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사전 투표율보다 0.4% 높다. 동 시간대 지난 19대 대선은 0.8%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사전 투표용지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후보를 사퇴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의 이름이 표시돼 있지만, 기표란에는 ‘사퇴’ 문구가 표시됐다.

이번 대선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위해 오는 9일 본투표 투표시간은 오후 7시30분까지로 연장했으나 사전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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