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LG화학, ‘중대사고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LG화학은 환경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CEO 정책 선언문’과 ‘절대 준수 환경 안전 수칙’을 선포했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 환경안전 담당자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환경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CEO 정책 선언문’과 ‘절대 준수 환경 안전 수칙’을 선포했다. LG화학 여수공장에서 환경안전 담당자가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환경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CEO 정책 선언문’과 ‘절대 준수 환경 안전 수칙’을 선포하고, 중대사고 제로화를 위한 매그놀리아(Magnolia)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EO 정책 선언문’에는 환경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타협하지 않겠다는 최고 경영진의 각오와 임직원 의식 변화 촉구 메시지가 담겼다.

 ‘절대 준수 환경 안전 수칙’은 중대 사고의 핵심 원인 10가지를 분석해 작성됐으며, 사내 환경 안전 규칙보다 더 세분됐다. 이는 2020년 6월부터 환경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검토,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기준과 관리체계를 전 세계 사업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매그놀리아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LG화학은 지난해 사내외 전문가들과 고위험 공정 및 설비에 대한 긴급안전진단과 전 세계 60여 개 공장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완료하고,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진행했다.

 또 환경안전 관련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고, 신입 및 경력사원 교육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팀장 리더십 교육을 비롯한 사내 임직원 교육에도 안전환경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LG화학은 충남 대산공장에서 석유화학 맞춤형 안전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안전체험센터는 5개 분야 24종의 체험설비를 갖춘 안전체험관과 가상현실(VR)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