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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소재기술 토론의 장 열린다…한국재료연구원 MK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한국재료연구원이 주최하는 MK포럼. 한국재료연구원 제공

한국재료연구원이 주최하는 MK포럼. 한국재료연구원 제공

소재 분야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미래기술과 산업을 조망하는 한국재료연구원의 ‘2022 머티리얼스 코리아 포럼(Materials Korea Forum, MK포럼)’가 시작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에 따르면 이날 올해 MK포럼의 첫 행사로 김연상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문제 중심의 융합연구와 나노 계면 소재 연구’란 주제로 강연했다.

4월엔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원장이 ‘탄소산업으로 탄소중립을 해결한다’를, 7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기후 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9월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연구소 알렉산더 미하일리스 소장이 ‘프라운호퍼 연구소 소개 및 한-독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열말까지 총 11명의 연사가 참석해 탄소중립, 인공지능(AI), 국방연구개발, 기후위기,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소재 기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이어간다.

한국재료연구원은 2019년부터 미래 소재기술 분야에 대한 저명인사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소부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MK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총 31명의 연사가 참석해 3D프린팅, 트라이볼로지 기술, 전력반도체, 수소에너지, PAV(Personal Air Vehicle), 미세플라스틱, 5G/6G 등을 강연했다.

이정환 원장은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 등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맞아 소재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라며 “한국재료연구원이 준비하는 토론의 장(場)이 그 해답을 열어줄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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