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대헌, 500m 2위로 준준결승 진출…이준서 실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3조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황대헌이 6조 경기에서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이준서는 1조 경기 중 실격을 당해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00m 예선은 각 조 상위 2명까지 준결승에 오르고, 3위 중 상위 4명도 함께 예선을 통과한다.

이준서는 이날 1조에서 리우 샤오린샨도르(헝가리), 세바스티앵 르파프(프랑스), 기쿠치고타(일본)와 함께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레이스 초반 인코스로 추월을 노리다 르파프와 충돌하며 넘어져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뒤늦은 레인 변경으로 실격 처리를 당해 준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따라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는 황대헌이 이번 대회 자신의 2번째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500m 준준결승은 13일 오후 7시에 치러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