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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미얀마 쿠데타 1주년 맞아 “숭고한 저항에 연대” 성명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교육청이 미얀마 쿠데타 1주년을 맞아 4일 “미얀마 국민의 고통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저항과 분노에 대해 공감과 함께 연대의 뜻을 밝힌다”는 성명을 냈다.

손가락 세 개를 모으는 동작은 미얀마의 반 쿠데타 운동의 상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손가락 세 개를 모으는 동작은 미얀마의 반 쿠데타 운동의 상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모든 아이는 소중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교육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문민정부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면서 지난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후 수치 고문을 가택 연금, 뇌물 수수 및 공직자 비밀 엄수법 위반 등 10여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잇달아 기소했다.

한편 지난 1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연합(EU), 노르웨이, 스위스, 알바니아 등 10개국은 미얀마 쿠데타 발발 1주년을 맞아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를 촉구한다”는 공동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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