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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간다…2년 만에 공개 행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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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일간스포츠]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 [일간스포츠]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예정이다.

홍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는 이 작품에서 배우 이혜영, 서영화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2020년 2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진출작 ‘도망친 여자’의 첫 공개 상영회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가 2020년 2월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진출작 ‘도망친 여자’의 첫 공개 상영회에 참석했다. [로이터=연합뉴스]

홍 감독과 김민희가 공식 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20년 2월에 열린 제70회 베를린영화제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두 사람은 홍 감독의 영화 '도망친 여자'가 경쟁 부문에 초청돼 함께 기자회견 등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듬해 제71회 행사에서도 영화 '인트로덕션'으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홍 감독은 영화 '도망친 여자'로 2020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김민희는 2017년 행사 때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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