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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의 계절 ‘마음방역’에 딱…이걸로 ‘코로나 블루’ 날려라 [아이랑GO]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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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 들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코로나로 우울한 마음을 어루만져줄 마음 책 4권을 준비했습니다.

‘토닥토닥’ 마음 다독여줄 청소년 힐링 도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또 한 번 등교 일수가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은 늘어났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 주로 발병하는 ‘계절성 우울증’에 ‘코로나 우울’까지 겹칠 수 있어 마음 방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줄 책 4권을 준비했다.

『십대의 온도』
이상권·김선영·유영민·진저·공지희·신설 글, 216쪽, 자음과모음, 1만2000원

미완의 상태로 세상을 배우는 십 대는 각기 다르게 세상의 온도를 느낀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뜨겁기도, 때로는 차갑기도 한 나름의 온도가 생긴다. 여섯 작가는 소설집을 통해 청소년의 이마를 짚으며 온도를 읽어 낸다. 십 대의 온도는 모두 존중받아야 하고, 어떠한 온도를 지녀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소녀들의 애틋한 우정 이야기를 섬세한 문체로 풀어낸 이상권의 '어느 날 우연히', 수능을 앞두고 세이셀 섬으로 도망치듯 떠난 소년의 모험을 그린 공지희의 '영화처럼 세이셀' 등 미열 같은 사춘기를 앓는 십 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치고 힘든 하루 끝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고 싶다면. 초등 고학년 이상.

『중2병이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청소년 우울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법』
제이컵 타워리 글, 최설희 옮김, 240쪽, 뜨인돌, 1만3000원

“중2병이네” “언제 철 드냐” 청소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다. 사춘기가 되면 모든 게 재미없고, 짜증 나고, 외모에 집착하고 어른들에 반항하기도 한다. 저자이자 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인 제이컵 타워리는 ‘중2병이라서 그래’라며 치부해 왔던 일의 원인이 사실은 우울증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인지행동 치료법을 제시한다. 어려운 이론 대신 불안·무기력·자기비하 등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생기 있는 삶을 되찾도록 돕는 실용적인 전략이 가득하다. 읽고 쓰고 따라 하며 우울감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보자. 초등 고학년 이상.

『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
사라 후지무라 글, 장혜진 옮김, 376쪽, 뜨인돌, 1만3000원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부모님 밑에서 자란 올리비아는 어릴 때부터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스케이팅에만 매달렸다. 전국 선수권대회 금메달까지 따며 승승장구하지만, 올리비아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늘 욕심이 앞섰고 실패할까 두려웠다. 결국 열일곱 살이 되던 해, 부진한 성적으로 스케이팅을 그만둔다. 그러던 어느 날 열정과 재능으로 똘똘 뭉친 동갑내기 쇼트트랙 선수 조나 최가 나타난다. 올리비아는 조나를 질투하면서도 점점 끌리게 되는데. “너 때문에 나를 좋아하게 됐어!” 조나를 만난 뒤 전환점을 맞은 올리비아는 다시 얼음 위에 설 수 있을까. 초등 고학년 이상.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이주희 글·그림, 52쪽, 개암나무, 1만3500원

첫날이 두려운 세상 모든 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말. 예비 초등학생 도윤이, 도윤이 엄마, 1학년을 처음 맡는 담임 선생님이 각자의 입장에서 ‘입학’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도윤이는 학교에서 새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설렘보다 두려움이 크다. 복잡한 건물에서 길을 잃지 않을까, 무서운 선생님을 만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두려운 건 도윤이만이 아니다. 도윤이 엄마와 담임 선생님도 나름의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다. 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까. 책 말미 부록을 통해 수업 준비물·시간표 등 학교생활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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